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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카이, 소심무늬

봄날은 갔다.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어디 갈곳  하나 없는 낭만 카이군.

 

 

 

목욕재계 하고 산책을 나왔습니다.^^

 

 

 

 

 

 

오라는곳도 없고, 갈곳도 없는 처지 이지만

 

 

 

산책만 나오면 마냥 즐거운 낭만 카이군 입니다.

 

 

 

 

 

 

친구하나 없는 낭만 카이군은 초록이 친구들을 참 좋아해서

 

 

 

 

 

 

간밤에 잘 지냈냐고 안부를 묻습니다.ㅎㅎㅎ

 

 

 

 

 

 

아니고....

 

 

 

먹습니다.^^;;

 

 

 

 

 

 

봄날의 산책은 지천에 피어난 꽃들 덕분에 눈이 호사를 누립니다.

 

 

 

노란 개나리 꽃의 계절인가 싶더니만,

 

 

 

 

 

 

어느새 울긋불긋 화사한 연산홍이 찾아 왔습니다.^^

 

 

 

 

 

 

산책을 나가면 꽃도 보고, 꽃고양이 순남이도 만나고

 

 

 

참 좋은계절 봄입니다.

 

 

 

 

 

 

순남이를 만나서 반가운 맘도 잠시,

 

 

 

땅바닥에 붙어 다니는 애가 어찌나 ㅈ ㅣ ㄹ ㅏ ㄹ ㅂ ㅏ ㄹ ㄱ ㅗ ㅏㅇ 을 하던지.ㅡㅡ"

 

 

 

들쳐안고 도망갔네요.-_-;;

 

 

 

 

 

 

개나리가 갔고, 이제 곧 연산홍도 갈테지요.

 

 

 

그럼 이봄도 함께 갈 터인데

 

 

 

낭만 카이군의 봄은 털발과 함께 진즉에 가버렸습니다.

 

 

 

 

 

 

대머리가 됐습니다.^^

 

 

 

 

 

 

엄청 못난이가 됐다고나 할까요.^^

 

 

 

 

 

 

 

떠나가는 봄날과 함께 낭만 카이군의 화사한 봄날도

 

 

 

갔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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