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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오기전 이야기/강아지들 이야기

언젠가 먹고 말테다

카이는 단잠을 자고 있습니다.  분명 뭐 먹는 꿈을 꾸고 있을겁니다.

 

 

 

 

뭐 먹고 싶어하는 카이네 집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한스님께서 제급식소의 길냥이들 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입니다.

 

한달에 이런 대포장 사료 6개를 소모하는 급식소의 아이들이나, 저한테는 큰힘입니다.

 

거절치 못하고 덥썩받는 아~ 염치없는 이마음... ㅠㅠ .... 감사드립니다.

 

이때, 어디선가 뭐 먹고싶어 하는 깜장 기운이 스멀스멀 다가옵니다.

 

 

 

 

 

 

 

 

 

 

 

 

그러나, 이내 강력한 제지를 당한 카이는 속상합니다.

 

 

 

 

 

 

 

 

시무룩해진 카이는 따라다니다가 방안으로 들어온 빨래 건조대에 코를 묻고 결심합니다.

 

 

 

 

그리곤, 단잠에 빠져듭니다.   근데....자는 꼬라지 하고는.....

 

 

 

 

분명, 뭐 먹고있는 꿈을 꾸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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