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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카이, 소심무늬

졸린 강아지는 모든게 귀챦아

마녀네 집 강아지 낭만 카이군 입니다.


저희집 강아진데 참........ 봐도봐도 귀엽습니다.... 하!하!하!^^;;

죄송합니다...ㅡㅡ"


카이를 이뻐하시는 ㄴ ㅏ님께서 카이에게 인형 선물을 보내 오셨습니다.


그 얼마 전에도 인형을 보내 주셨는데...


카이가 누굽니까.

인형이라면 가만히 두고 못보는 인형 나라 악의축 아니겠습니까?



인형 눈알 이며 코 뽑아 뱉어 내기는 기본중의 기본이고


인형 속 다 뽑아 놓고는 해맑은 웃음을 짓는 녀석이 낭만카이 입니다.


새로 선물 받은 인형들의 앞날이 뻔해 보입니다.

그런데, 왠일로 인형을 앞에 두고도 카이 녀석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어쩐일 이다냐 싶어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애 정신이 유체이탈을 하고 있었습니다.

급기야 졸기 시작하는 낭만 카이군 입니다.



자는 애는 괜히 한번 건드려 보고싶은 심술마녀 장난끼가 동합니다.


역시나 인형 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낭만 카이군 제대로 낚인줄 알았습니다.


만사가 귀챦은 졸린 카이에겐 그저 베게 대용일 뿐 이었네요..^^;;

ㄴ ㅏ님께서 상품권도 동봉해서 보내 주셨는데, 이 녀석 벌떡 일어나 뺏어가고 싶어했습니다.

카이 녀석 뭘 좀 아는걸까요?^^

알기는 뭘 알겠어요, 아마도 쫙쫙 찢고 싶었겠지요..ㅡㅡ"

ㄴ ㅏ님 이쁜 인형들 그리고 상품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