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사 오기전 이야기/강아지들 이야기

즐거운 산책시간


카이하고 무늬는 새벽 5시에 아버지하고 한번

 

오후 4시에 저하고 한번, 이렇게 두번 산책을

 

나갑니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얼추 2시 20분쯤 되요. 

 

새벽에 일찍 출근한다는 거죠^^

 

어제도 퇴근해서 뭐하는일 없이 집에 있다 컴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강아지들 산책 시간이었나보죠^^

 

카이가 엄마방 베란다로 나와 옆에와서는

 

 

산책 시간이다 이거죠^^;

 

이녀석 때문에 꼼지락 거릴수가 없어요... 레이져 뿜지마라 얘들아^^;

 

 

 

 

`사진 찍고 있다.  보채지마라'

 

 

그리하여, 퇴근후 가장 큰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닭 뼉다기든 뭐든 줃어 먹기만 해봐라!  가만두나.  어잉!!!'

 

 

 

`아이구, 뭐 그리 섭한 말씀을...  그딴거 안먹어!'

 

 

 

 

 

 

 

 

무늬는 굉장히 말을 잘들어요.  근데 카이는.......아주 억장 무너지게 합니다.  ㅜ.ㅜ

 

그래도 혼자 떨어지는건 굉장히 싫어해서,  하다하다 안돼면 홱 버리고 무늬만 데리고 움직입니다.

 

그러면....ㅋ ㅋ ㅋ

 

 

이렇게 눈 뚱그렇게 뜨고 쫗아와요^^

`그러니까 말좀 잘 들으라 말이다.'

 

 

음.. 우리 무늬 탐정 무언가 수상한 낌새를 느꼈나봐요^^

 

 

 

 

 

 

이렇게 놀다 보면 1시간은 금방 가요.  이때쯤이면 나타나는 즈질 체력의 소유자

 그래도 데리고 가려고 하면 배깔고 누워요^^

육덕진 몸매를 가진 카이씨.  무늬보다 6살이나 어리면서 지치는건 항상 먼저 라는거죠^^;

 

그래도 뜀박질은 엄청 잘해요.  증거 영상 나갑니다^0^  딱! 3초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