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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바디를 위하여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뚱뚱한 낭만 카이군 살을 빼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뺄 살이 없는것 같기도 하고.... 뺄 살이 많은거 같기도 하고....ㅡㅡ" 낭만 카이군의 나이스바디를 위하여, 다이어트에 돌입 하기로 했습니다. 낭만 카이군은 다이어트에 절대 동의 하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녀석이 동의를 하던 말던 저녁밥을 코딱지 만큼 주었지 말입니다.ㅡㅡ" 턱없이 적은 밥을 보더니 따지고 있습니다.-_-;; 그렇지만, 먹고 살라니 요거라도 먹어야지 어쩌겠는지요.^^;; 떨어뜨린 사료 한톨도 허투로 보아 넘길 수 없는 낭만 카이군 입니다.ㅎㅎㅎ 먹는거 좋아하고 누나 닮아 많이 먹는 낭만 카이군의 다이어트는 성공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날 밤 녀석은 코딱지 만큼의 사료만 먹고 잠이 .. 더보기
나타나지 않는 요미와 순남이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면이의 출현으로 인해 요미와 순남이는 서당 마을에서 이웃마을 입구까지 마중을 나오고 있습니다. 밥주는 사람 만나 신이 나서 서당 마을에 도착하니 면이가 얌전히 앉아 아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와 있는 면이를 보며 요미와 순남이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해 보입니다. 면이가 몹시 껄끄러운 이들 모자는 결국 길바닥에 앉아 면이의 급식이 끝나기를 기다리기로 한듯 합니다. 얌전히 앉아 기다려준 녀석들과 함께 이 길을 다시 걷습니다. 굳이 서당 마을이 아니더라도 우리에겐 이미 익숙한 장소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이의 존재는 이들 모자에겐 커다란 부담 이었나 봅니다. 요미와 순남이 모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설마. 이대로 마녀를 떠나 버리지야 않겠죠. 그.. 더보기
잘 보살펴 줄께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근 2년만에 마녀앞에 나타난 면이는 누군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모습이 변해 있었습니다. 부쩍 비루해진 몸과 입가에 흘러 내리는 침도 걱정 이지만, 제대로 뜨지 못하는 한쪽 눈에 자꾸만 신경이 쓰입니다. 면이가 계속해서 나타나 준다면 면이를 위해서 다른건 못해줘도 치주염 약을 지어 먹이리라 생각했건만 이틀연속 눈 앞에 나타났던 면이는 삼일째 되는 날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대로 다시 모습을 감추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이튿날 면이는 먼저와서 마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밥 준비를 하는 마녀를 가까이서 지켜보는 면이를 보며 약도 약이지만, 살을 좀 찌워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캔 하나와 그냥 캔 하나를 놓아주니 낼름 다가와 한입 먹지만, 입안의 염증 때문인지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