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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를 데리고 오다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어제, 마녀네 고양이 마을의 몇몇 고양이들이 영역 이동을 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리네 아들들 장하다군과 잘났다군도 영역 이동에 합류했습니다. 장하다군 형제는 이제 더 이상 집에서 마녀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마녀가 퇴근길에 들리는 급식소 에도 전처럼 찾아오지 않습니다. 장하다군과 잘났다군은 마녀는 잊고 다른곳에서 잘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행히 이들 형제가 자리를 잡은 곳은 또 다른 캣맘님이 살고 계신곳 이고 정말 살뜰히 길고양이들을 챙겨주시는 분 이신지라 안심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리는 장하다군 형제가 떠난 이곳에 아기 고양이 두마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느닷없는 아기 고양이들의 등장으로 마녀도 놀랐지만 아기 고양이들도 적쟎이 놀란 눈치 입니다. 아~~~~~~ .. 더보기
영역이동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화단 마을의 오랜 밥손님 진이 입니다. 화단 마을의 많은 고양이들이 이곳을 떠났고, 태어나고, 흘러 들어 온 그 동안에도 진이는 그나마 꾸준히 마녀와의 인연을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고양이 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 진이 였는데 지난 봄 이후 더 이상 화단 마을에서 진이를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또, 묘연 하나를 잃었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경기도 오산 이었습니다.ㅋㅋㅋㅋ 죄송합니다, 되도않는 생뚱맞은 아제개그 한번 해 봤습니다.^^;; 화단 마을을 떠난 진이는 마녀의 또 다른 급식소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아마도, 화단 마을을 떠난 진이가 우연히 지나가는 마녀를 보고 이곳까지 따라 나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화단 마을에 있을때나 .. 더보기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정말이지 무척이나 덥고 습한 날씨에 건강들 하신지요. 낭만 카이군은 그닥 건강한 날들을 보고내고 있지는 못합니다. 산책나가서 고양이 만나 쓸데없이 싸움걸어 얻어터져 병원가서 주사 맞고 약 먹고, 결막염 때문에 주사 꾹 맞고 약 먹고, 덥고 습한 날씨 덕분에 피부병 올라와 주사 또 맞고 약 먹고. 그야말로 괴로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 낭만 카이군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주에 남들보다 이른 휴가를 다녀 왔습니다. 아버지께서 1년도 안되는 시간 동안에 응급실을 두번이나 다녀오실 정도로 많이 편챦으십니다. 수혈도 받으셨고, 이런저런 협진이 필요한 몸 상태시죠. 이삼일에 한번씩 간호사님이 오셔서 영양제를 놔 주고 계십니다. 바깥 출입을 혼자 힘으론 하시기가 어렵기 때문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