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지 알았다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요즘, 요미와 순남이는 이웃마을 입구 까지 마중을 나옵니다. 밥주는 사람 왔다고 이리로, 저리로. 왔다갔다 온 몸으로 반가와 하는 요미와 순남이 모자 입니다. 이렇게 기분좋은 녀석들을 데리고 서당 마을에 도착해 밥을 챙겨주고 화단 마을로 향하는 일이 평소 일상인데, 오늘 새벽엔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서당 마을에 도착하자 미리와서 대기하던 밥 손님이 있었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이 밥손님의 모습이 눈을 한번 더 크게 뜨고 바라보게 할 만큼이나 형편없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얼음마녀는 이 고양이를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고양이는 마녀를 알고있는 눈치 입니다. 아마도, 밥주고 떠나면 나타나 밥을 먹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녀석의 등장에 신나서 마녀 .. 더보기 더워서 실성해 가는듯.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부모님께서 일구시는 작은 텃밭이 있습니다. 어제, 밭에 끌려가서 열심히 힘을 쓰고 왔습니다.^^ 이런저런 힘 쓸만한 일은 다 하고 온것 같습니다. 제가 우리집 아들 이거든요.ㅎㅎㅎ 물 나르기, 말뚝박기, 퇴비 나르기, 고추밭 줄매기 마늘 캐기. ^__________________^V 에게~~~ 꼴랑 요거~~~ 이러시겠지만, 땡볕 아래서 정말 열심히 캤습니다. 한번 해 본적도 없는 호미들고 멀쩡한 마늘 찍어가며 캤다구요.^^;; 땀 뻘뻘 흘리며 누나가 마늘 캐고 있는 동안 우리 낭만 카이군. 나홀로 땡볕에 앉아 더워 죽습니다.ㅎㅎㅎ 워낙 바람한점 안 부는 무더운 날씨 인지라 그늘에 들어가 앉았어도 더워서 어쩔줄 몰라 하는것만 같습니다.T.T 실성 직전인듯 보이기도 합니다.ㅡㅡ.. 더보기 밥 마중을 나와요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아리네 집에 도착하자 장하다군 형제가 안에서 반가와 하고 있습니다. 잘자란 장하다군을 보면 참 뿌듯합니다.^^ 밥주는 사람 무섭다고 곁에 다가오지도 않던 녀석이 이제는 앞에 앉아 있어도 상관 없다는 듯 천연덕 스럽게 먹이를 먹습니다. 요즘, 장하다군과 잘났군이 변했습니다. 밥주는 사람 마중 이란걸 해 본적이 없는 녀석들이 밥 마중을 나오고 있지 말입니다.^^ 밥주러 온 사람 무섭다고 잔뜩 웅크리고 숨기 바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자라서 마중을 나오게 됐는지.^^ 이제 제법 자랐다고 멀리까지 새 사냥을 다니는 모양인데 성공하는 모습을 본 기억은 없네요. 잡혀줄 맘 없는 새 사냥은 그만 하고 밥 시간에 늦지나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더보기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2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