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산책시간 카이하고 무늬는 새벽 5시에 아버지하고 한번 오후 4시에 저하고 한번, 이렇게 두번 산책을 나갑니다.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는 시간이 얼추 2시 20분쯤 되요. 새벽에 일찍 출근한다는 거죠^^ 어제도 퇴근해서 뭐하는일 없이 집에 있다 컴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강아지들 산책 시간이었나보죠^^ 카이가 엄마방 베란다로 나와 옆에와서는 산책 시간이다 이거죠^^; 이녀석 때문에 꼼지락 거릴수가 없어요... 레이져 뿜지마라 얘들아^^; `사진 찍고 있다. 보채지마라' 그리하여, 퇴근후 가장 큰 일과를 시작했습니다^^ `닭 뼉다기든 뭐든 줃어 먹기만 해봐라! 가만두나. 어잉!!!' `아이구, 뭐 그리 섭한 말씀을... 그딴거 안먹어!' 무늬는 굉장히 말을 잘들어요. 근데 카이는.......아주 억장 무너지게 합니다.. 더보기
언제부터 거기 있었던 거니, 아기 고양이들아....  화단 마을에 도착하니 밥이 온걸 안 고양이들이 하나씩 하나씩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엄마 화단에 급식을 먼저 해주고 나니 아기 화단에 있던 샤츠가 화단 밖으로 나와 입맛을 다시는게 보입니다. 겁많은 루비는 언제나 처럼 나무 사이로 빼꼼이 쳐다 보는건 여전 합니다.^^ 샤츠와 루비를 확인하고 늘 사료를 부어주는 곳으로 다가가자 화단 안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후다닥 퉁탕, 이리 뛰고 저리 뛰어 다니고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아기 고양이들이 뛰어 다니고 있었거든요. 정말 주먹만큼 밖에 안보이는 아주 작은... 한두 마리가 아니었습니다. 무려 다섯 마리 아기 고양이들을 만난겁니다. 몽땅 다 노란 치즈태비들...^^ 마녀 주변엔 어쩜 그렇게 노란 치즈들이 넘쳐 나는지 모.. 더보기
장거리 여행후 피곤에 쩔어 떡실신한 강아지  맛난 육포 다 얻어 먹은 카이는 그에 대한 보답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지 어쨌는지, 아님 방바닥이 지저분 하다고 생각했는지 어쨌든지! 뜬금없이 방바닥 청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카이가 남원에 내려가서 참 사랑을 많이 받고 왔습니다. 그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은데 그러자면 여인네님을 위한 과도한 모자이크로 인해 사진이 전부 시컴댕이가 될듯해 그 모습은 빼도록 하겠습니다. 아쉬워요....T.T 다음날 아침 해장으로 꼬꼬면 세봉지를 삶아 먹고 춘향 테마파크와 광한루를 돌아보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춘향 테마파크 춘향 테마파크는 춘향전의 핵심 이야기를 입체화해 만들어 놓은 춘향전 마을 이더군요. 백설공주님과 여인네님은 동헌 마당 형틀에 올라가 곤장 맞는 모습을 재현하기 까지 하시고...^^ 제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