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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카이, 소심무늬

장거리 여행후 피곤에 쩔어 떡실신한 강아지




맛난 육포 다 얻어 먹은 카이는 그에 대한 보답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지 어쨌는지, 아님 방바닥이 지저분 하다고 생각했는지

어쨌든지!  뜬금없이 방바닥 청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카이가 남원에 내려가서 참 사랑을 많이 받고 왔습니다.  그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은데 그러자면 여인네님을

위한 과도한 모자이크로 인해 사진이 전부 시컴댕이가 될듯해 그 모습은 빼도록 하겠습니다.  아쉬워요....T.T


다음날 아침 해장으로 꼬꼬면 세봉지를 삶아 먹고 춘향 테마파크와 광한루를 돌아보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춘향 테마파크

춘향 테마파크는 춘향전의 핵심 이야기를 입체화해 만들어 놓은 춘향전 마을 이더군요.

백설공주님과 여인네님은 동헌 마당 형틀에 올라가 곤장 맞는 모습을 재현하기 까지 하시고...^^


제가 했다면 힘차게 내리 쳤을텐데, 아마 그랬다면 의 상하는 일이 발생 했을테니 안하길 다행이죠.^^;;

이날 날이 좀 많이 더웠습니다.  곳곳에 분수가 설치 되어 있어 보기에는 참 시원하더 라구요.

낭만카이군 더운걸 굉장히 못 참습니다.  카이 때문에 쉴틈 없이 쉬었다 간거 같아요.^^;;




쉬엄쉬엄 테마파크 구경을 끝내고 광한루 구경을 갔는데, 애완견 입장 불가라네요.

결국 아쉽지만 강아지들을 차에 두고 내릴수는 없는일 이니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광한루 전경

남원시민은 광한루 입장이 무료 랍니다.  이렇게 해서 1박 2일 동안의 즐거운 만남은 가볍게 점심을 먹고

끝이 났습니다.  시간이 왜이리 후딱후딱 가버리는지 아쉽기만 하더라구요.^^

다음에 또 만날것을 약속하며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먹고 자고 놀기만 했던거로 기억하는 낭만카이군은








한일이 뭐가 있다고 피곤에 쩔어서 눈을 희번득 뜨고 잠을 자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사실, 좀 피곤하기는 했지만 좋은 사람들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참 좋았습니다.

다음엔 강원도 어디에 있는 애견팬션에서 만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