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땅에 아무일도 생기지 않기를... 연일 각종 매체에서는 연평도 사건이 쏟아져 나오고 있네요. 속수무책으로 당한 연평도 주민들과, 부상자들 어이없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저희, 엄마 전쟁나면 이한몸 건사하는것도 힘든데, 우리 강아지들 고생하는거 못 본다시며...... 그런일 생기면, 안락사 시키시겠다고...... 너무 앞서 가시는 우리 엄마. 아닌게 아니라 걱정이네요. 제발 사람도, 이땅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들에게도, 아름다운 우리 산하도 아무일이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저녁 급식을 나갔습니다. 그랬더니, 반가운 고등어씨가^^ 한참 못 만났거든요. 마트에 갔더니, 캔맥주 여덟개들이 한상자를 사면 참치캔을 두개 준다네요^^ 그래서, 엄마랑은 맥주 마시고 야옹이들은 참치 주려고 덥썩 .. 더보기 고양이가 먹어도 괜챦은가요? 저는 고양이를 키운 경험이 전무 하기 때문에 냥이들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 어떤건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래도, 요사이는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이거는 어떤지 알쏭달쏭 하네요. ㅠ.ㅠ 어제 저녁 카이, 무늬 저녁 산책 마치고 집에 들어갔더니 엄마가 `이거 고양이들 밥줄때 갖고 가라' `이런거 줘도 돼?' `이제 날 추워 지는데 얘들도 기름진것 먹고 월동 준비해야지, 그래야 덜춥지' `설사 하는거 아냐?' `야옹이가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못 먹는거면 알아서 안먹어' 그래서 받아갖고 나왔지요. 돼지 비계.... 고양이 급식 가방에 사료며, 물통, 모친의 선물까지 들고 급식소에 도착했더니 우리 뮤즈 뭣이 그리 심기가 불편한지 저렇게 앉아 귀를 날리고 있네요. 써니가 와있었네요. 요새 써니는 아이들 `딩동댕.. 더보기 안놀아 주고 어디가? 평소 저는 출근시간이 남들 보다 많이 이른 편입니다. 새벽 5시 40분까지 출근을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집에서 5시 30분에는 나서야지요. 가는길에 달이네 가족하고, 써니네 가족 아침 급식도 하고요. 집하고 직장까지는 10분 거리예요. 죽자살자 뛰어가면 5분 이고요^^ 이런 저도 한달에 두번은 늦게 출근할때가 있어요 일요 당직을 설때지요. 이런날은 8시 30분에 집을 나서지요. 가방메고 출근하려면 카이하고 무늬는 왜 나가냐고, 집에 안있고 어디가냐고 불만스러워해요. 평소에는 갈테면 가라지, 맘대로 하라지. 뭐 이런 분위긴데.. 내다 보지도 않고 ㅡ..ㅡ 가방메고 나가려는데, 길목을 막고 앉아서는 저리도 불만스럽게 쳐다 보네요. 언니, 일나가서 돈벌어야지. 그래서 너네 밥도 사고, 고기도 사고, 기름도 .. 더보기 이전 1 ··· 245 246 247 248 249 250 251 2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