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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만남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마녀네 고양이 마을에 새벽비가 내렸습니다. 소야의 공원에 도착하자 밥주러 온 사람의 모습을 확인한 소야가 찬비를 맞으며 한달음에 달려 나옵니다. 뒤를 이어 유진의 모습이 보이고, 요미도 모습을 나타냅니다. 요미와 소야는 썩 친한 사이가 아닙니다. 그치만 비가 오는 관계로, 비를 맞으며 밥을 먹으라 할 수는 없으니 노랭 삼묘방과 함께 밥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쁘게도 다투지 않고 각자 제 몫의 먹이를 먹습니다. 오늘도 소야는 밥주는 사람을 알아보고 한달음에 달려 나왔습니다. 밥주는 사람 덕분인지 소야는 기분이 몹시 좋아 보입니다. 밥주는 사람도 즐거워 보이는 소야 덕분에 기분이 덩달아 좋습니다. 짧지만 기분좋은 이 즐거운 만남이 오래토록 지속 될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더보기
크리스마스가 미리 왔어요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파주에 고씨 남매가 살고 있습니다. 상노무 고양이 고은동냥과 진상 고양이 고금동냥. 고은동냥 사진을 쭈욱 훝어보다 정말 깜짝 놀랬는데 왜냐하면.... 어쩜 그렇게 한결같이 표정이 상노무 스러운지.^^;; 왜 상노무 고양이 라고 불리는지 알겠더구만요.ㅎㅎㅎ 이에 반해 고금동냥 참말 참하게 생겼는데 새벽마다 자는 집사 깨워 밥수발 들게하는 진상 이라니.ㅡㅡ" 알고봐서 그런가 진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ㅎㅎㅎ 상노무와 진상 고양이를 모시고 사는 점집사님, 점빵점원님 께서 마녀네 고양이 마을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리 땡겨 보내 주셨습니다. 아직 크리스마스가 되려면 한참이나 남았는데 말입죠. 홍.홍.홍.^^ 마녀네 고양이 마을 야옹이들 한테 캔이 상자째 들어왔지 말입니다.^^ 애들 잘.. 더보기
아기 고양이 열이는 여우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딩동댕동 마을의 독수리 2호 열이 입니다. 독수리 2호 열이는 여우 입니다. 열이는, 밥주는 사람을 따라가면 형제들과 먹이 경쟁을 하지 않고도 맛난 먹이를 먹을 수 있다는걸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항상 나란히 앉아 밥을 먹다가도 돌아서 가는 마녀를 따라 옵니다. 엄마 꼬맹이와 독수리 5형제가 충분하다 생각될 정도의 캔을 따 주는데도 열이는 항상 열일을 제치고 마녀를 따라 나섭니다. 밥주는 사람을 열심히 따라가면 좀 더 양질의 먹이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을 터득한 듯 싶습니다. 매일매일 하루도 빠지는 날 없이 열심히 마녀를 기다리는 고양이 또한 열이 입니다. 오늘도 열이는 현관문 앞에서 열심히 마녀를 기다렸습니다. 오늘 새벽 출근길은 정말 추웠습니다. 겨울을 겪어보지 못한 딩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