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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앞에서 기다리는 아기 고양이들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독수리 5남매는 마녀가 집에서 나오는 시간을 잘 알고있는 것 같습니다. 집을 나서 현관문을 향하다 보면 문 앞에서 밥주는 사람을 기다려 앉은 독수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저야 엄청 반갑지만,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이 보게되면 관리 사무소에 한소리 할까 싶어 걱정 입니다. 집을 나서기 전 아래를 내려다 보면 녀석들이 쪼로록 와서 앉아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 옵니다. 반가운 맘에 실실 웃음이 새어 나오고 그렇습니다. 무섭다고 꽁꽁 숨어서 나타나지도 않은때가 엊그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자라서 밥주는 사람 반갑다고 이러고들 있는지.ㅎㅎㅎ 초딩들 답게 어찌나 부산한지 제대로 된 사진을 건지는 일은 손에 꼽아야 할 정도 입니다.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어 제대로 된 얼굴들을 보여 .. 더보기
아기 고양이 바람이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딩동댕동 마을엔 딩동댕동 마을을 지키는 독수리 5남매(고양 5남매)가 있습니다. 독수리 5남매는 밥주는 사람이 어디에서 오는지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새벽시간 아파트 현관문을 나서면 눈에 불을켜고 앉아 밥주는 사람을 기다리는 독수리 1,2,3,4,5호와 엄마 꼬맹이를 만납니다. 한 프레임에 녀석들을 모두 담아 본 적은 없네요.ㅡㅡ" 아기 고양이 시절엔 무서워서 가까이 다가 오기는 커녕 모습을 꽁꽁 감추고 보여 주지도 않더니만 이젠 걸음걸음 너무나 달라 붙어서 제대로 걷기도 힘들 지경 입니다. 그 바람에 오늘 새벽엔 그만 그 작디작은 하얀발을 밟아 버려서 어찌나 미안하던지.T.T 저는 분명히 경고했습니다. 밟힌다 저리 떨어져라... 말 안 듣고 밟혀놓고 지가 왜 승질인지... 더보기
노랑둥이 삼묘방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소야의 공원 입구에 요미와 순남이 모자가 자주 애용하는 초록식탁 급식소가 있습니다. 그 초록식탁 급식소에 요즘 행복이가 자주 나타납니다. 행복이가 초록식탁 급식소 까지 나오게 된 이유는 짐작컨대 요나 때문인것 같습니다. 요나가 밥 시간에 나타나는 날엔 공원 고양이들은 모두 변방에서 밥을 먹는 처지가 됩니다. 요나는 짱 입니다.^^;; 다행 이라고 해야 할지, 어떨지 요나는 소야의 공원을 자주 찾지 않습니다. 아마도 캔이 먹고 싶은날에 나타는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요나가 오지않는 날에도 행복이는 초록식탁 급식소를 매일 찾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곳이 행복이 맘에 쏘옥 들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쁜 행복이 얼굴을 개떡으로 찍은줄도 모르고 행복이는 밥주는 사람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