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낭만카이, 소심무늬

또 끌려오다니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추석연휴 마지막날에

 

 

길 겁나게 막히더군요.ㅡㅡ"

 

 

 

 

우리 가족이 가는곳 이라면 식당빼고 어디든 같이 다니는 낭만카이군.

 

 

신났습니다.^^

 

 

 

 

밖에만 나오면 낭만이 뚝뚝 떨어지고 행복한 낭만 카이군에겐

 

 

사실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습니다.

 

 

나뭇길을 극도로 무서워 하는 겁쟁이 랍니다.-_-;;

 

 

 

 

사진엔 잘 보이지 않지만

 

 

얘가 강아지 인가 사시나무의 환생인가 싶을 정도로 `덜덜덜덜'

 

 

 

 

그렇쟎아도 무서워 미치겠는 이 마당에

 

 

바다 구경 하라고 동생이 낭만 카이군을 끌어 낼 생각 입니다.

 

 

 

 

몸줄을 통해 느껴지는 공포감이 엄습하자

 

 

낭만 카이군 당황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궁하면 통한다고 했당가요

 

 

(이 상황에 맞는 말인지 모르겠지만.ㅎㅎㅎ)

 

 

방법을 찾아낸것 같습니다.

 

 

 

 

 

 

허나.....

 

 

 

 

 

 

차마 눈물없이 봐줄 수가 없는 낭만 카이군 입니다.ㅠㅠ

 

 

그리고,

 

 

한달 후 

 

 

지난 월요일.

 

 

 

 

 

한달새에 속초를 두번이나 다녀 왔는데

 

 

단풍이 정말 이쁘게 들었더군요.^^

 

 

물론 얘는 정말 끔찍한 풍경 이었겠지만 서도.ㅎㅎㅎㅎ

 

 

 

 

 

 

 

오랜만에 미시령 옛길도 지나가 보고

 

 

단풍은 설악 보다는 오대산이  더 이뻤습니다.

 

 

곧 주말인데

 

 

즐거운 나들이 계획 세워보심이 어떠실지.^^

 

 

 

 

 

 

 

 

 

 

 

'낭만카이, 소심무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만 미남  (2) 2015.11.12
봐봐 나 삐졌어  (1) 2015.10.26
다 내땅이야  (3) 2015.10.14
내 강아지는 소중하니까  (7) 2014.06.15
삶은 끊임없이 이어지는것.  (5) 201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