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낭만카이, 소심무늬

코만 미남

 

 

 

 

 

 

 

깊어져만 가고 있는 가을날 입니다.

 

 

아랫녘은 아직 단풍이 고울것 같은데 제가 사는 동네는 단풍이 빛을 바래 고즈넉한 느낌이 들고 있지요.

 

 

어느덧 낙엽의 계절에 접어 들은것 같습니다.

 

 

 

 

이 동네에

 

 

호는 낭만이요, 이름은 카이

 

 

낭만 카이군이 살고 있습니다.

 

 

 

 

낭만 카이군으로 말할것 같으면

 

 

소싯적

 

 

"내 살다살다 이렇게 못생긴 강아지는 보다 처음보네."

 

 

이런 소리나 듣고 살던 강아지 입니다.ㅡㅡ"

 

 

 

 

다시보니....

 

 

그런 소리 들어 마땅한 얼굴이네요.ㅡ,.ㅡ

 

 

 

 

낭만 카이군 입장에선 참 억울합니다.

 

 

나름 우수에 젖은 낭만스런 얼굴도 있는데 말입지요.

 

 

 

 

하루종일 잠자고 놀고먹은 주제에

 

 

산책다녀 온후 개피곤 하다며 떡 실신한척 누운 모습도 낭만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바.트.(but)

 

 

그러나~~~~~

 

 

역시 못생기긴 했네요.T.T

 

 

(미안하다, 카이야. 인정할건 인정 하자꾸나.ㅠ_ㅠ)

 

 

 

 

보다보다 이렇게 못생긴 강아지는 처음보네

 

 

스럽게 생긴 낭만 카이군 한테도

 

 

사실 잘생긴 구석이 하나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반질반질 새까많고 윤기 좔좔 흐르는 콧구멍 하나로

 

 

일찌기 동물병원 원장님께서

 

 

"아이구 이 녀석 너 진짜 건강하구나!!!"

 

 

하고 인정한 콧구멍 입니다.

 

 

뭐....

 

 

건강한 코 = 미남

 

 

아닌가요?????ㅋ

 

 

 

 

 

 

'낭만카이, 소심무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벌써 1년  (0) 2015.11.19
집에 돌아오면 개무룩  (0) 2015.11.16
봐봐 나 삐졌어  (1) 2015.10.26
또 끌려오다니  (2) 2015.10.22
다 내땅이야  (3) 201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