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낭만카이, 소심무늬

목욕이 벼슬이냐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얘는 마녀네 집 치명적인 귀염멍멍이 낭만 카이군 입지요.^^

 

 

 

 

 

 

날씨가 완연한 봄입니다.

 

 

봄맞이 기념으로 낭만 카이군 홀라당 밀렸습니다.

 

 

아니고요.^^

 

 

봄맞이 미용은 저희 모친 희망사항 이구요, 카이군 털발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아직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지 말입니다.

 

 

 

 

 

 

그리하야,

 

 

낭만 카이군 홀라당 벗겨지는 수모를 대신해 목욕을 당했습니다.

 

 

 

 

 

 

항상 목욕 당할때만 나타나는 이 녀석 콧대는 참말로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ㅎㅎㅎ

 

 

 

 

 

 

목욕시키며 흐믓해 하는건 제 몫이며, 그로인해 찾아오는 우울함은 낭만 카이군 몫 입죠.^^

 

 

 

 

 

 

, 여기까지 입니다.

 

 

털까지 말리고 나면 어찌나 유세가 대단한지.ㅡㅡ"

 

 

 

 

 

 

아니, 목욕이 무슨 벼슬 이라도 되는양

 

 

조금만 움직이는 낌새만 보이면 뛰쳐 나가서 문 열라고.ㅠㅠ

 

 

 

 

 

 

식전 댓바람 부터 목욕당한 낭만 카이군.

 

 

결국 볼일 많은 언니따라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있는유세 없는유세  다 떨어가며 사방팔방 따라 다녔지 말입니다.

 

 

 

 

 

 

지 좋으라고 한 목욕이지 저 좋자고 한 목욕은 아니지 않습니까.

 

 

정말이지 별꼴이 반쪽이라는.ㅡㅡ"

 

 

 

 

 

 

그치만....

 

 

이쁘니까 져 줍니다.^^

 

 

 

 

 

하루종일 따라 다니고, 산책시간 되서 또 산책 다녀온 낭만 카이군.

 

 

머리는 산발이 되고

 

 

 

 

 

 

피로가 몰려와, 눈꺼풀은 한없이 무겁지 말입니다.^^

 

 

 

 

 

여름이 좀 더디게 왔으면 좋겠습니다.

 

 

낭만 카이군 유세 떨어도 좋으니 털발을 지켜주고 싶네요.^^

 

 

 

 

 

 

 

 

 

'낭만카이, 소심무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카와 강아지  (2) 2016.03.30
봄날의 산책  (7) 2016.03.25
불량식품 득템  (9) 2016.03.16
봄이 오는 중  (4) 2016.03.11
행복한 카이  (4) 201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