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날이면 날마다 돌아오는 낭만 카이군의 산책 시간이 돌아 왔습니다.
날마다 산책길을 스스로 결정하는 낭만 카이군 왠일로 뒷동산에 올라 가겠다고 했지 말입니다.
힘들어서 혀가 메롱 나오기 시작 합니다.^^;;
메롱 중인 낭만 카이군을 저만치 뒤에 두고 걷다가
왠지 느낌이 쌔~에
뒤를 돌아보니 이 녀석 신나게 달려오고 있는데 입가에 낙엽을 잔뜩.ㅡㅡ'
아니....
낙엽이 아닙니다.
그것은 누군가 먹다 홱~ 던져 버린
마.른.오.징.어!
다들 아시다시피 마른 오징어는 소화불량과 구토를 유발하는 음식 인지라
강아지가 먹어선 안되는 불량식품의 최고봉 이라고 할수 있지요.ㅠㅠ
그나저나 오징어 다리도 아니고 몸통을 주웠다니.^^
이건 대박입니다~~
낭만 카이군 대박 득템을 물고 위풍당당 신나서 뛰어 왔지만
불량식품 먹는꼴을 두눈 시퍼렇게 뜨고 봐 줄수는 없지 않겠습니까.ㅡㅡ"
참으로 미안하지만.......
이게뭐야!!!!
하는 소리와 함께 낭만 카이군의 소중한 대박득템 불량식품을 홱~ 날려 버렸지요.T.T
요즘.
학교 다닐때 보다 더 그림을 많이 그려서 그런가 그림 실력에 물이 오르고 있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어쨌든, 대박특템 불량식품을 빼았겨 버렸지만,
낭만 카이군은 다음에 또 줕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진 쿨가이 인지라
미련을 버리고 또 뭐 득템(줕어 먹으러)하러 길을 나서지 말입니다.^^;;
뒷태가 통통하니 참 귀엽고 귀엽습니다.^^
귀여운 낭만 카이군이 또, 땅바닥에서 대박 득템을 한다면
가차없이, 이게뭐야!!!!
하고 홱~ 버려 버릴것을 다짐하게 되는 산책시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