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낭만카이, 소심무늬

얼짱각도를 요구하니 얼꽝 얼굴을 보여주는 강아지

얼짱각도 라는게 있습니다. 

45도 각도로 기울인 렌즈, 지긋이 치켜뜬 눈, 비스듬히 기울인 얼굴,

또는 얼굴 15도 위에서 비스듬히 찍으면.....

넌 누구냐!!!! 하는 얼짱얼굴이 나온다네요...^^;;

쇼파 위에 누워 단잠에 빠져 있는 무늬의 모습이 보입니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오호라~ 바로 얼짱 각도를 취해주는 무늬군 입니다.

사실 무늬는 카메라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사진 찍기 싫어서 고개를 돌렸는데, 어쩌다 보니 얼짱각도를 아는 강아지 처럼

잘 찍어주셔~ 하는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한편, 옆 쇼파에는 정신을 저~기 어디 안드로메다 은하 구석떼기 별에 보내 버린듯한 낭만카이군이 있었습니다.


" 카이야, 정신 차리고! 얼굴 좀 들고! 고개 좀 옆으로 돌려봐... 얼짱각도! OK? "

.
.
.
.
.
.


.




오늘의 교훈!^^

편히 쉬고 있는 강아지를 귀챦게 하면 저 처럼 강아지의 흉악한 얼굴을 볼수도 있습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