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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카이, 소심무늬

좋은사람 만나 즐거운 사람들과 육포 때문에 눈 돌아간 강아지


지난 주말에 남원에 다녀 왔습니다.

남원에 살고 있는 백설공주님과 강경에 살고 있는 여인네님을

만나서 하루를 유하고자 낭만카이군과 소심무늬군을 대동하고

수지집에서 토요일 오후 3시 10분에 출발했는데, 남원에 있는

서남 대학 캠퍼스에 오후 6시 30분에 도착했습니다.  날아갔다는....^^;;

백설공주님을 기다리면서 학교 운동장에서 강아지들을 놀게 해줬습니다.


견인줄 없이 뛰어 놀게 해준게 얼마만인지....^^  근데, 사진이 몽땅 심령사진 입니다...T.T

이윽고 백설공주님이 데리러 와줘서 공주님 댁으로 출발~ 남원역에 도착한 여인네님도 나중에 합류해

오랜만에 정말 반가운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짱똘이찌니님 바빠서 못 만난건 아쉬웠어요.

백설공주님 음식 참 많이도 준비해 놓으셨더군요.  사진은 여인네님 블로그에서 훔쳐 왔습니다.


이렇듯 많은 음식을 마시고 먹고 수다 떨다 보니 시계바늘이 새벽 3시를 가리키고 있어 깜짝 놀랬습니다.

그럼 무늬, 카이는 이 긴 시간을 뭐하며 지냈을까요?^^ 


무늬 카이도 족발좀 얻어 먹었지요, 근데 카이는 족발 보다는 이걸 더 좋아 했습니다.


카이가 육포 때문에 즐거워 오도방정을 떨어도 우리 무늬는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육포가 식탁 위에 많이 남아 있는데, 여인네님께 붙잡힌 카이는 애가 타다 못해 눈이 돌아가 버렸습니다.


좋은 사람들 만나 즐거운 사람들과, 육포 때문에 눈 돌아간 카이 그리고, 무늬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