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틀키지 말자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딩동댕동 마을의 뮤에겐 이미 다 자란 두 딸이 있습니다. 어느덧 네살이 넘은 겨울이와 이제 갓 한살이 된 꼬맹이 입니다. 뮤의 사랑을 받는 겨울이와 달리 꼬맹이는 구박 덩어리 입니다. 같은 영역안에 살고 같은 급식소를 이용하는 꼬맹이는 딸이 아니라 경쟁자로 여기는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겨울이는 왜? 사실 겨울이도 2년 전 까지만해도 꼬맹이와 같은 신세였습니다. 구박덩어리 신세를 면하게 된 계기는 tnr 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구박 덩어리 꼬맹이가 더 구박을 받게 된 계기가 있는데 그것은 꼬맹이가 급식소에 아기 고양이들을 데리고 왔기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아기 고양이들이 바로 어제 소개해 드린 아기 고양이들 입니다. 엄마 뮤와 비슷한 시기에 꼬맹이의 출산이.. 더보기
얼굴보기 힘든 아기 고양이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딩동댕동 마을의 뮤는 급식소에 아기 고양이를 딱 한마리만 데리고 왔습니다. 아기 고양이는 엄마 뮤를 닮아서 이쁘게 생겼지만, 닮지 말았으면 하던 성격까지 닮아서 성질머리가 아주 까칠합니다.ㅡㅡ" 뮤는 아기 고양이를 한마리만 데리고 왔지만, 급식소 주변엔 뮤의 아기 고양이 말고도 두마리 아기 고양이들이 더 있다는것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비슷한 또래인 뮤의 아기 고양이 바람이 보다 체구가 작고 겁이 많아서 모습을 확인하기가 힘 들었었고, 카메라에 담기는 더욱 더 힘들었습니다. 어렵사리 모습을 담았어도 바로 부리나케 달아나 버려서 정말 눈깜짝 할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말아야 아기 고양이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 마저도 노랑둥이 아기 고양이는 어찌나 잽싸게 내 빼는지 얼굴.. 더보기
행복이 이야기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행복이는 이웃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웃마을 고양이 였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사람이 들고 다니는 가방속엔 한번도 맛보지 못했던 맛난 먹이가 있다는걸 알면서도 무서워 다가오지 못하고 지켜만 보던 소심한 고양이 였습니다. 행복이는 2013년 가을에 tnr이 됩니다. 그해 여름에 태어난 크림이를 비롯한 아기 고양이들이 행복이의 마지막 아기 고양이들 이었습니다. 행복이의 마지막 아기 고양이들 이야기는 나중에 자세히 쓰려하고 있습니다. (사진 정리중 입니다.) 행복이가 살고있던 이웃마을 부부께서는 행복이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행복이란 이름을 지어 주셨지만, 행복이는 tnr 이후 그곳에서 그닥 행복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행복이가 이웃마을을 떠나 버렸기 때문 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