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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핌의 힘!^^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춥고 서글픈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습니다. 아픈 주제에 모습도 보이질 않고 구조도 되질 못했던 진영이는 매일매일 급식소에 먼저 도착해 밥주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메라 셔터 소리에 진영이는 밥주는 사람이 왔음을 알아 봅니다. 진영이를 일주일에 닷새 정도는 꾸준히 급식소에서 만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꾸준히 약을 챙겨 줄 수가 있어서 지난 겨울에 비해 진영이의 상태는 아주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 됩니다. 줄줄 흐르던 침도, 눈물도, 기침도 멎은듯 보입니다. 이런게 바로 보살핌의 힘! 아니겠는지요.^^ 진영이는 어제도 급식소에 미리 와서 밥 주러 오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미리 와서 기다려 주기를 바래 봅니다. 서열이 높진 않지만 아프지만 않다면 밀려나.. 더보기
풀밭이야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아침 저녁으론 아직 쌀쌀하긴 하지만 곳곳에 초록이가 넘쳐나는 봄입니다. 새 생명을 움트게 하는 대단한 봄의 활력을 받은듯 낭만 카이군 발걸음 에서도 힘찬 기운이 느껴집니다.^^ 엄마 텃밭에 모셔다 드렸다가 모처럼 엄마와 함께 낭만 카이군 산책을 했습니다. 지천에 널린 쑥을 보신 엄마께서 급 흥분 모드에 돌입하사 우리는 산책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쑥을 뜯기 시작했습니다.^^;; 그 와중에 얼음봉사 눈에 뜨인 씀바귀도 캤지 뭡니까.^________________^ 이게 왠 횡재냐 하며 신나서 돌아서는 순간 눈 앞엔 그야말로 신세계가 펼쳐져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씀바귀 밭을 발견한것입니다!!!!!! 저쪽에서 쑥 삼매경에 빠지신 엄마를 향해 " 엄마~~~ 내가 씀.. 더보기
범백이 돌았다.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마녀네 고양이 마을 중 하루 두번의 급식이 이루어 지는곳은 딩동댕동 마을 한곳 입니다. 써니가 아기 고양이들을 데리고 길가 화단으로 이사 왔다는걸 알면서 부터 이곳에도 하루 두번의 급식을 해 왔습니다. 아기 고양이들을 위해서 라기 보단 써니를 위해서 였습니다. 써니는 그만큼 마녀에겐 소중한 길고양이 입니다. 써니는 서당마을로 가 버렸지만 아기 고양이들은 길가 화단에 남았고, 서당 마을에 가려면 길가 화단을 지나가야 하기에 마녀는 당연스레 두번의 급식을 아기 고양이들에게 해 주었습니다. 아기 고양이들은 각기 다른 성격만큼 밥주러 오는 사람을 대하는 방법도 다 달랐습니다. 발 아래까지 내려와 얌전히 기다리는 대범함을 보이는 아기 고양이도 있었고, 언제나 상석을 차지하고 앉아 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