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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로 이걸 받다니.^^;;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언젠가 늙은왕자님 께서 이런 댓글을 달아 주신적이 있습니다. 낭만 카이군은 절대로 대두가 아님을 알려 드립니다. 확실히 대두로 보이네요.-__-;; 그럼, 낭만 카이군은 절대로 대두가 아님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럴려면 일단은 목욕을 해야 합니다.^^;; 낭만 카이군. 소두 인증을 위해 욕실에 끌려 들어와 있습니다.^^ 소두 인증을 위한 첫번째 단계로 털발을 죽여(?)놓기위해 우선은 물에 흠뻑 젖어야 하지 말입니다. 이제 좀 소두로 보이시는지요.^^;; 소두 인증엔 아무 노력도 관심도 없는 낭만 카이군 입니다.ㅎㅎㅎ 지난 4월 17일은 낭만 카이군이 11살 생일을 맞은 날 입니다. 생일 선물로 낭만 카이군은 다른거 하나 안 받고 목욕을 선물 받았습니다.ㅎㅎㅎ 낭만 카이군은... 더보기
우울한 어떤날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엊저녁 부터 내린 비가 지금까지도 마녀네 고양이 마을에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가 곡우절기 였는데, 농번기를 앞둔 농부님들께 정말 반가운 단비가 될듯 합니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면 아무래도 만나지는 고양이가 평소보다 덜 합니다. 그래도 만날 고양이들은 항상 만나게 되는데 요미를 오늘은 왠지 만나지 못할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왠걸.... 내리는 비를 피해 숨죽여 숨어있던 요미가 멀리서 들리는 익숙한 마녀의 발자국 소리에 익숙한 목소리를 내며 모습을 나타냅니다. 비 맞기 싫어서 손바닥만한 지붕을 우산 삼아 쪼그리고 앉아 있었을텐데 언니를 보자마자 뛰어 내려와 좋다고 여기저기 문질문질 엄청스레 반가워 하더군요. 요미와의 묘연도 벌써 햇수로 3년째 입니다. 만나면 먼저 .. 더보기
잘 자라주었네.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아리네 아기 고양이 형제, 장하다군과 잘났다군은 겨우내 쑥쑥 잘 자라서 따뜻한 봄을 맞았습니다. 세모자가 집앞 널판지 나무위에 여유로이 누워 광합성 하는 모습을 심심챦게 보게 됩니다. 그 여유로운 모습도 엄마없이 혼자일땐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변하더군요. 이제 다 컸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기들 일찍 독립 안 시키고 성묘가 다 되도록 끼고 돌보는 아리가 참 대견합니다. 요즘. 밥배달을 가면 잘났다군은 엄마 아리 보다도 더 빨리 뛰어 나옵니다. 무섭다고 도망 다닐때가 엊그제 같기만 한데 그런 모습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새어 나오지 말입니다. 맨날 숨기 바빴던 장하다군은 많이 용감해 져서 엄마처럼 밥주는 사람 근처까지 나와 맛난 캔을 먹기도 하는 대범함이 생겼습니다. 꾸준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