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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나 주라.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토끼는 딩동댕동 마을의 아기 고양이 였습니다. 여리여리하니 이쁜 아기 고양이 토끼는 청년 고양이로 잘 자라 주었습니다. 딩동댕동 마을의 토끼는 이년전 범백으로 인해 아기 고양이들이 몰살을 당했던 그해 (18마리 아기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유일하게 스스로 범백을 이겨내고 살아 남았던 아기 고양이 였습니다. 그렇게 대단하고 장한 토끼가 지금 많이 아픕니다. 지난 겨울무렵 시작된 기침을 단순히 감기라 생각하고 엘라이신만 먹이고 있었습니다. 항상 깜깜한 새벽, 깜깜한 저녁에만 만나다 보니 녀석의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제 잘못입니다. 토끼는. 감기가 아닌 치주 질환을 앓고 있는것 으로 보입니다. 사람만큼 간사한 동물도 없다고 하더니 그말이 딱 맞는것 같습니다... 더보기
째려보지 마라.ㅡㅡ"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20대 총선 투표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하시는 결과들을 얻으셨는지.^^ 투표날은 임시 공휴일 이었지만 저는 당직인 관계로 출근을 했습니다. 휴일에 근무를 하게되면 평소보다 늦은 출근을 하게 되는데 그런날 이면 낭만 카이군은 누나와 일심동체로 움직여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는것 같습니다.ㅡㅡ" 하루에도 몇번씩 이고 이렇게, 요렇게, 신나서 놀러 다니고, 지가 가고 싶은곳 으로 가겠다고 고집도 부려야 하는 마당에. 누나 혼자만 나가겠다고 하니.... 낭만 카이군 누나를 째려보고 있습니다.ㅡㅡ" 도무지 화가 풀리지 않는 모습으로 누나를 배웅하는 낭만 카이군 입니다.-_-;; 부모님 전언에 의하면 하루종일 밥도 안먹고 지방(얼음마녀 방 = 카이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잠만 잤다는.. 더보기
삥뜯는 고양이 모자는 선수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지하식당 문이 열리자 미리와 기다리고 있던 단골 손님들이 몹시도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겨울이가 아들 하나는 정말 잘 났지 말입니다. 찬이는 언제봐도 참 잘생겼습니다. 아들 찬이는 식당 누나가 밥상 차리는 준비를 할 동안 호시탐탐 기회를 노려 언제나 주방에 난입을 하고 엄마 겨울이는 아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언니 왔다고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겨울이는 식당 언니가 밥상 잘 차려 내 놓을것을 알고있기에 서두르지 않습니다. 요즘 깜순이는 겨울이 모자에게 밀리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깜순이 또한 구강계 질환을 앓은지 오래 인지라 깡마른 형편인데 약을 먹이고 있지만, 찬이 녀석이 약캔 까지 먹어 버리는 눈치 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깜순이는 진영이 만큼 차도가 보이질 않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