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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는 곳은 없다, 갈곳은 많다.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낭만 카이군은 지금 네발로 깡총 거리며 찾아가면 엄청 반겨주는 시바 동생을 만나러 가는길 입니다. 엄연히 이 땅의 주인은 시바 동생 이건만 들어서자 마자 지 땅 이라고....ㅡㅡ" 신났습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반려견을 키우는 댁들이 많아서 산책을 나가면 심심챦게 낭만 카이군은 친구들을 만나는데 왠일인지 잘 놀아주는 강아지 친구가 참 드뭅니다. 낭만 카이군이 찾아가면 엄청 반가와 하는 시바견은 작년에 이사온 올해 두살되는 어린 강아지 입니다. 춥다고 깔아주신 이불을 물으뜯고 끄집어 낸 모양새가 젖 비린내 폴폴 나지 말입니다.ㅎㅎㅎ 낭만 카이군은 시바 동생과 그리 많이 놀아주지는 않습니다. 카이군이 떠나 버리자 못내 아쉬운 시바 동생입니다.T.T 그치만, 낭만 카이군은 .. 더보기
아기고양이 보호구역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아리는 아기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고 있는 엄마 고양이 입니다. 아기 고양이 두마리 중 경계심이 심한 치즈 아기 고양이는 좀처럼 만날 수가 없었는데 우연히 바깥 나들이 나온 치즈 아기 고양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멀리 달아나지도 않고 가만히 않아 있어줘서 처음으로 생김새를 확인하게 되었지요. 아련돋는 눈망울 하며.... 엄청 귀엽습니다.^^ 아기 고양이가 앉아있는 곳은 자물쇠가 채워져 있는곳 이기에 사람들이 드나들 수 없는 곳 입니다. 오로지 열쇠를 갖고 있는 유일한 한 사람. 밥주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곳 이지요. 그런 이유로 이곳은 아기 고양이 보호 구역이라 해도 손색없는 곳 입니다. 아기 고양이 형제는 안전한 이곳에서 제대로 신이난듯 보입니다. ^^ 날아 오르는가 싶더.. 더보기
포기하지 않기를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날이 좀 누구러져서 좋다 했더니 새벽부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익숙한 발소리에 저 멀리서 요미가 밥주는 사람을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코너를 돌어서자 마녀를 향해 다가오는 요미의 모습이 눈에 들어 오는군요. 밥먹는 요미 몸에 눈이 살포시 내려앉습니다. 어서 먹고 털옷 젖기전에 빨리 은신처로 돌아 가기를 바라며 발길을 돌립니다. 요즘처럼 날궂이 하는 날이면 아무래도 만나는 고양이들 수가 평소보다 적기는 합니다. 그치만, 새벽에 만나지 못하면 저녁시간에 만나게도 되고 만나면 또 잘 있구나 하고 안심하게 되고 그러네요. 이 겨울 마녀네 고양이 마을 고양이들은 모두 무탈합니다 라고 말할 수는 없게되어 버렸지만. 더 이상은 맘 아픈일이 일어나지 말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 만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