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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카이, 소심무늬

넘버 투의 삶이란 이런것 지난 겨울 sweet님의 나눔 사다리 타기에 낭만카이군이 당첨 되어서 침대 겸 스텝으로 사용할수 있는 선물을 받았었 습니다. 카이군 적응도 금새 하고 나름 마음에 들어 했지만, 마녀네 부모님 께서는 찬물도 위아래가 있는 법 이라시며 형님 강아지 무늬군이 사용 하도록 해 주셨지요. 얼마전 sweet님 께서 직접 만드신 방석 나눔을 하셨는데 이번에도 낭만카이군이 덜컥 당첨....^^ 이제나 저제나 도착할까 기다리던 방석이 드디어 마녀네 집에 도착 했습니다. 견체 공학적 으로 아주 잘 만들어진 이쁜 방석을 두개나 보내 주셨네요. 원래는 하나만 받는거 였는데, sweet님 께서 특별히 무늬것 까지 신경 쓰셔서 만들어 보내 주셨습니다. 지난번 처럼 마녀네 집 넘버 원 강아지 무늬군 에게 빼앗기지 말기를 바라시는 .. 더보기
우리집 강아지의 조금은 특이한 환영 세레모니 마녀네집 강아지 무늬와 카이는 하루에 두번의 산책을 나갑니다. 한달에 한번 나갈까 말까한 강아지들도 많다하니 이정도면 녀석들 산책을 자주 하는편 이라 생각하는데, 무늬와 카이는 언제나 놀러 나가고 싶은 욕구 충만한 날들을 보내고 있지요.ㅡㅡ" 언제나 식구들 누구라도 외출을 하려하면 쪼르르 따라 나와서 나좀 안데려 가나~~~ 하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외출 하시는 엄마께서 결국 혼자 나가 버리시자 분노와 절규로 몸부림 치는 무늬와 카이 입니다. 그러나, 곧 나갈수 없다는것을 인식하고 급 시무룩 해지는 무늬군 입니다. 사실 마녀네 집에서 강아지들 한테 가장 인기있는 사람은 마녀랍니다. 인기가 있는건지 몸종으로 생각하는건지 어쩐건지 잘 모르겠지만 부모님 외출 하실때 보다 마녀가 외출할때 낭만카이군 많이 서운.. 더보기
이것도 내꺼, 저것도 내꺼, 몽땅 다 내꺼! 늘 조용하고 그날이 그날인 무늬, 카이네 집 입니다.  이때! 낭만카이군 온몸에서 자체발광 후광이 퍼지게 하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천상의 소리 딩동~♪ 그렇습니다. 마녀네 집에 택배가 왔습니다. 택배만 오면 뭐든 자기꺼라 생각하는 낭만카이군 입니다. 과연 낭만카이군 선물이 상자 안에 있을까요? 상자 속에서 나온건 샴푸와 폼 클렌져 였습니다. 역시나 낭만카이군 자기 목욕 용품 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ㅡㅡ" 그리고, 오늘의 하일라이트를 리바○○ 청바지를 꺼내 놓자 카이녀석 역시나 자기꺼라 생각을.... 이렇듯 낭만카이군 정신줄 놓게 만든 선물은 대체 누가 보내셨을까요?^^ 울산에 사시는 고양이 5형제 길동할매, 찡군이, 쿠, 희망이, 수라 엄마 눈부신날엔님 께서 보내신 선물 입니다. 청바지 사이즈 맞으.. 더보기
나이 들어가는 내 강아지가 증명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뿐! 얼마전에 인제 내린천이 혹한에 꽁꽁 얼어붙어 마녀네집 강아지 형제 무늬와 카이가 정말 신나게 뛰어놀다 왔다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무늬는 올 7월 22일이면 13살이 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무늬는 12살 7개월의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강아지들의 시간은 사람의 시간과는 많이 달라서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무늬는 이제 할아버지 입니다. 내린천에 도착한 강아지들은 정말 즐겁게 뛰어 놀았습니다. 처음 빙판을 접한 무늬는 이상한 행동을 하더군요. 눈을 먹으려 들기도 하고 발라당 누워서 온몸을 비벼대곤 또다시 눈을 먹으려 들곤 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그냥 기분이 좋아져서 그런건 아닐까 나름 추측할 따름입니다. 아니면, 말구요...^^;; 꽁꽁 얼어붙은 내린천엔 말마차도 달리고 있었습니다. .. 더보기
달라도 너무 다른 한 집안 두 강아지 지난주에 꽁치언니 콩님께서 마녀네 고양이 마을에 선물을 보내 주셨습니다. 콩님께서는 강아지들 무늬와 카이의 간식 까지도 챙겨 보내셨지요. 간식이 먹고싶은 낭만카이군과 뭐 잘 안먹는 소심무늬군에게 사이좋게 껌하나를 나눠 주었습니다. 역시나 무늬군 안 먹겠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이와 반대로 낭만카이군 자기입에 껌하나를 물고서도 형님 껌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늬군 껌이 싫은가 싶어 다른 맛있어 보이는 간식을 앞에 내어주자 자기 껌 먹다 말고 카이녀석 눈깜짝 할사이 가로채기 한판을 벌입니다. 아이고, 정말 순식간에 다가와 가로 채서는 흉악하게 먹기 시작합니다. 카이가 자기꺼 다 뺏아 먹어도 한쪽에서는 여전히 소심무늬군 안먹겠다고 난리브루스 입니다. 결국 무늬군 절대 안먹겠다는 의지를 보이려는 듯 .. 더보기
강아지 형제 내린천을 달리다. 여름이면 레프팅 명소로 각광 받고있는 인제 내린천이 혹한에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내린천에 도착한 마녀네 강아지 무늬군 표정이 내린천 만큼이나 내~앵 합니다.^^;; 기분을 들뜨게 하고 마냥 즐겁게 하는게 여행 아니겠는지요. 앞장서 걷기 시작하는 엄마의 모습을 바라보던 강아지들 달리기 시작합니다. 넓디넓은 빙판이 강아지들의 잠자고 있는 질주본능을 깨운듯 이리뛰고 저리뛰고 열심히 달리기 시작합니다. 내린천을 열심히 뛰어 달리는 강아지들이 얼마나 즐거워 하는지 모습만 봐도 알수가 있었습니다. 요즘 마녀가 어두운밤 아무데나 널브러져 자는 무늬군을 두번이나 발로 걷어차는 바람에 엄청 스트레스 받아 우울해 하던 소심무늬군의 편안해 보이는 표정에 너무 즐거워 방방 날아 다니던 낭만카이군의 활짝핀 얼굴에 부모님과.. 더보기
그 강아지는 간식을 먹었을까 . . . . . .  새벽부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며칠전에도 눈이 내렸지요, 쏟아지는 눈을 뚫고 마녀네 집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상자만 보면 철천지 웬수뗑이를 만난것도 아니고 물어 뜯으려 하는 낭만카이를 뜯어 말려 놓았더니 아쉬움 돋는 눈망울로 봐라보는 카이군 입니다. 마침 산책 나갈 시간이라 상자 개봉은 다녀온 후로 미루고 산책을 나갔습니다. 정말 날씨 구리구리한 날은 나가고 싶지 않지만 무늬군 실내배변을 안하는 관계로 나가야 합니다. 바람 맞고, 눈 맞고, 추위에 덜덜 떨며 돌아와 개봉한 상자 안에서 나온건... 마녀네 고양이 마을 주민을 위해서 콩님께서 고양이들 먹거리를 보내 주셨습니다. 고양이들 잘 먹고 겨울 잘 나기 바라는 맘에 보내주신 먹거리 받아들고 좋아서 입이 귀에 걸렸답니다. .. 더보기
졸린 강아지는 모든게 귀챦아 마녀네 집 강아지 낭만 카이군 입니다. 저희집 강아진데 참........ 봐도봐도 귀엽습니다.... 하!하!하!^^;; 죄송합니다...ㅡㅡ" 카이를 이뻐하시는 ㄴ ㅏ님께서 카이에게 인형 선물을 보내 오셨습니다. 그 얼마 전에도 인형을 보내 주셨는데... 카이가 누굽니까. 인형이라면 가만히 두고 못보는 인형 나라 악의축 아니겠습니까? 인형 눈알 이며 코 뽑아 뱉어 내기는 기본중의 기본이고 인형 속 다 뽑아 놓고는 해맑은 웃음을 짓는 녀석이 낭만카이 입니다. 새로 선물 받은 인형들의 앞날이 뻔해 보입니다. 그런데, 왠일로 인형을 앞에 두고도 카이 녀석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어쩐일 이다냐 싶어 자세히 들여다 보니 애 정신이 유체이탈을 하고 있었습니다. 급기야 졸기 시작하는 낭만 카이군 입니다. 자는 애는 괜.. 더보기
사랑스런 투샷은 기대도 안했지만.. 참 안친한 강아지 형제 설을 맞아 마녀네집 강아지들 때 빼고 광을 좀 냈습죠. 낭만카이군은 머리 손질 해줬을때 하고 안 했을때 하고 참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손질전 손질후 강아지들 목욕도 하고, 낭만카이군은 머리도 이쁘게 빗은 김에 사진 좀 찍어 주려고 무늬 형님 옆으로 올라 가라 했더니....... 전 정말 누구네 처럼 사랑 스러운 투샷을 절대 바라지 않았습니다. 친하게 지내는 사이가 아니니 오글 거리는 사랑 스러움은 바라지도 않았건만...ㅠㅠ 소심무늬군 반응은 좀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빈정 상하긴 마찬가지인 낭만 카이군도 있으라니까 있는건데...^^;; 아버지께서 사이좋게 같이 있으라고 좋아하는 고기를 가져다 주셨지만... 오히려 고기 싫다고 바닥으로 바로 내려 앉은 낭만 카이군 입니다. 둘이 좀 친해져서 사랑스러.. 더보기
빨래를 걷었더니 명절 연휴 즐겁게 보내고 계시겠죠?^^ 마녀는 먹고 마시려던 계획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연휴전 집청소며 빨래를 하고 마른 빨래를 걷어 놓았더니 엄청 자기몸 소중히 생각하는 낭만카이군 패악을...ㅡㅡ" 빨래 널고 들어와 보니 맨바닥에 앉는걸 싫어하는 카이녀석이 깨끗하게 빨아 개려고 걷어둔 빨래위에 올라가서 잠을 자고 있더군요.^^;; 미쳤냐!!! 얼른 내려와! 라고 한마디 하자 평소 누나를 몸종으로 생각하는 낭만카이군 눈 둥그렇게 뜨고 쬐려 봅니다....ㅡㅡ" 나날이 건방져 가는 이 강아지를 어쩌면 좋을지...^^;; 폰으로 글한번 올려 봤습니다. 나름 괜챦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