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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빡빡 밀어서 미안하다 사과한다.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요즘의 낭만 카이군은 이런 모습이 아닙니다. 지난번에 보여드린 요런 모습입죠.^^;; 막상 털을 홀라당 밀어 났더니만 비오고 바람불고 춥고....ㅡㅡ" 어찌나 춥다고 웅크리고 사는지 외출할땐 옷을 입혀서 데리고 나옵니다. 사실은 집에서도 내복을 입혀주고 있습니다.ㅡㅡ" 자기 털 없어서 춥다고 이불 속에서 나올 생각도 잘 하지 않는 낭만 카이군 입니다. 출근할 때 이불 속에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고 출근하는데 아침밥 먹으로 집에가서 보면 또 강보에 쌓인 아기처럼 이런 모습으로 반가와 하지도 않는 낭만 카이군 입니다. 누나를 원망하는 분위기 라고나 할까요.-_-;; 아무래도 털을 너무 일찍 밀어준게 아닌가 싶은 후회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카이야. 머리 빡빡 밀어서 미안하다,.. 더보기
고양이 밥 주지 말아요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어둡고 추운 겨울엔 아무래도 보는 눈도, 나와 돌아 다니는 눈도 적어서 고양이들 밥 주기가 좋습니다. 얼마전에 날이 일찍 밝아 오는게 걱정 스럽다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보는 눈이 많아지기 때문 입니다. 그 걱정이 현실이 되어 나타 났습니다. 마녀는 딩동댕동 마을의 뮤네 급식소를 깃점으로 새벽 급식을 시작 합니다. 뮤네 급식소를 지나 겨울이 모자와 동이가 기다리는 정자로 향하는데 녀석들이 기다리는 정자 주변의 구조는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위 그림의 산책로를 새벽마다 걷기 운동을 하시는 할아버지 한분이 계십니다. 얼추 90은 족히 넘으신듯 보이시며 국군의 날이 되면 정복을 입으시고 왼쪽 오른쪽 가슴에 훈장을 10개 정도 달고 나타나시는 노할아버지 신데 이분께서 고양이를.. 더보기
순둥이 고양이 형제 안녕하세요, 얼음마녀 입니다. 아리는 이제 장하다군 형제를 완전히 독립 시킨듯 보입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아리는 아들들하고 옹기종기 모여 겸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 이제 아리는 장하다군과 잘났다군이 곁으로 다가 오기만 해도 어찌나 성질을 부리는지.ㅡㅡ" 겸상은 기대도 할 수 없는 요원한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언제나, 따로따로 한상씩 차려 주어야 합니다. 매일 새벽 장하다군과 잘났다군은 지난 겨울. 나고 자랐던 겨울집에서 밥주러 오는 사람을 기다립니다. 마녀만 보면 어찌나 좋아하는지.^^ 아마 우리 낭만 카이군 다음으로 저를 반가와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ㅎ 장하다군은 잘났다군 보다 애교가 많습니다. 잘났다군은 반가와 하다가도 숨어들기 바쁜 반면에, 나름 안전 하다고 생각되는 거리가 유지 된다.. 더보기